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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KIPA, 콘텐츠 교류 업무 협약 체결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KH그룹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인 IHQ는 KIPA(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등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지난 23일 맺었다고 밝혔다.

IHQ는 이에 따라 지난 5월 론칭한 숏폼 중심의 신개념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바바요(babayo)’의 디지털 콘텐츠 에코시스템(ecosystem∙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IHQ와 KIPA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바바요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손을 맞잡을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콘텐츠 수급·유통, ▲콘텐츠 및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홍보 ▲투자 및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IHQ와 KIPA는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과 수급∙유통, 나아가 투자와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실무 협의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정혜전 IHQ 모바일부문장은 “협회와 협력해 플랫폼과 제작사가 ‘윈윈(win-win)’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들을 바바요에 올리고 서로수익을 쉐어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제작 및 마케팅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용 KIPA 회장도 “IHQ와 힘을 합쳐 킬러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HQ는 매니지먼트사업과 IHQ, IHQ drama, IHQ Show, 샌드박스+ 총 4 개의 케이블 채널을 운영 중이며, 유튜브채널 바바요(구독자 93만 명)와 ‘맛있는 녀석들(구독자 105만명)’, 그리고 OTT 바바요까지 선보이며 디지털 콘텐츠 업계에서도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KIPA는 1996년 설립돼 현재 약 180개영상 제작사가 회원으로 속해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영상 제작 관련 협회다.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제작 환경 개선, 저작권 확보와 독립제작사 육성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