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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황해’ 패러디서 ‘숏박스’까지 웃음 대방출 (바바요)

“니 이래서 먹고 살겠니? 고갱님 당황하셨어요? OTT 구독료 부담되시죠? 저희 바바요는 샤넬백에 조던 신발에…”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의 신개념 OTT ‘바바요(babayo)’에 인기 개그맨이수지가 전격 출격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바바요(babayo)에서 공개한 티저에는 IHQ 전속 연예인으로 거듭난 이수지가 과거 KBS ‘개그콘서트’의 최고 인기 코너 중 하나였던 ‘황해’를 패러디했다. 이수지가조선족 ‘보이스피싱 직원’으로 변신,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바바요’ 가입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바바요 티저 ‘황해’에서 이수지는 바바요 대신 넷플릭스를 권유하는 신입 직원의 어설픈 모습을 보고 “이래서 밥 벌어 먹고 살겠니?”라고 화를 낸다. 그리고선 능숙한 전화 상담원으로 변신해 연신 “고객님 당황하셨죠~?”를 말하며 숏폼과 시사, 생활정보 중심인 바바요의 특징들을 코믹한 어조로 설명한다.

“OTT에서 보다가 만 프로그램이 10개 넘지 않으세요? X 싸다가 오프닝만 보고 끊고 나온 적 있지 않으세요? 구독료로 배춧잎(만원) 내기 아깝지 않으세요?”

하지만 이수지는 본인의 이름을 중국어로 잘못 얘기하는가 하면, ‘회원가입만 하면 거액의 조던 리셀슈즈와 샤넬백을 받을 수 있다’는 바바요 실제 이벤트 내용을 전하면서는 본인이 직접 회원가입을 하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바바요’가공개한 이 영상은 약 3분 분량으로, 코믹 시트콤과 광고의 경계를 넘나든다.

또 바바요는 이수지 외에도 구독자 164만 명을 보유한 코믹 크리에이터 ‘숏박스(김원훈, 조진세)’와 협업한 티저 영상도 지난 3일 공개했다. ‘숏박스’는 OTT 아이디를놓고 싸우다가 ‘바바요’를 함께 보는 현실감 120%의 형제로 변신해 폭소를 유발한다. 형 역할을 맡았던 김원훈이 마지막에 팬티를 내리는 이유는 유튜브 채널 바바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바요는 이 외에도 (여자)아이들 미연과 민니가 바바요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 티저와 신인 개그맨들이 온몸을 바친 ‘숏 vs. 롱’, ‘소개팅’, ‘퀴즈쇼’, ‘대학생 1억 영상 콘테스트’ 등 총 15개의티저 영상을 유튜브 채널 바바요에 공개했다. IHQ는 예능 명가답게 화려한 출연진과 재미있는 내용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티저를 지속적을 제작해 바바요를 더 확실하게 대중에게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