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승, 사후 세계, After life...
당장 내일 하루 먹고 사는 게 팍팍한 현생을 살아가면서도 사람들이 ‘죽고 난 후’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삶이란 것의 엔딩? 사랑하는 이들과의 영원한 이별?
지금의 이 삶이 의식과 함께 전원을 끄듯 사라져 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어쩌면 사람들은 삶이 끝난 후에도 존재할지도 모를, 미지의 ‘제2의 삶’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우리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으로도 볼 수 있는 80대 고령의 주인공, 해숙. 해숙이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천국에서 재회하면서 주마등처럼 자신의 삶들을 되돌아보는 과정들을 통해 시청자들 또한 곁을 스쳐 지나간 과거의 인연들에 대해, 그리고 그 인연들이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해숙은 천국에서도 현재를 산다. 남편인 낙준과 부부 싸움도 하고, 젊어진 시어머니와 고부갈등도 겪고, 목사와 투닥투닥 다투다가 지글보글 같이 밥을 해먹는다. 마치 생전처럼 생활고에도 시달리고, 누군가를 보며 질투도 한다. 그렇게 이어지는 삶의 모습을 보며 각자 현 시점의 삶을 새삼 들여다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태어난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죽음’ 과연 죽음이 우리의 마지막 미래일까?
우리는 죽음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거꾸로 삶을 예습해 보고자 한다.
생이 거듭된다면 죽음은 오히려 더 나은 삶을 위한 배려일 수 있으니. 여기서 펼쳐지는 천국, 지옥, 그리고 사후 세계 그 어딘가의 모습을 통해 지금 쉴 새 없이 굴러가는 이 현생의 삶을 잠깐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고 그 삶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인연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이 이야기를 우연히, 혹은 운명처럼 맞이한 모두에게 주어지길 바란다.
당장 내일 하루 먹고 사는 게 팍팍한 현생을 살아가면서도 사람들이 ‘죽고 난 후’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삶이란 것의 엔딩? 사랑하는 이들과의 영원한 이별?
지금의 이 삶이 의식과 함께 전원을 끄듯 사라져 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어쩌면 사람들은 삶이 끝난 후에도 존재할지도 모를, 미지의 ‘제2의 삶’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우리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으로도 볼 수 있는 80대 고령의 주인공, 해숙. 해숙이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천국에서 재회하면서 주마등처럼 자신의 삶들을 되돌아보는 과정들을 통해 시청자들 또한 곁을 스쳐 지나간 과거의 인연들에 대해, 그리고 그 인연들이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해숙은 천국에서도 현재를 산다. 남편인 낙준과 부부 싸움도 하고, 젊어진 시어머니와 고부갈등도 겪고, 목사와 투닥투닥 다투다가 지글보글 같이 밥을 해먹는다. 마치 생전처럼 생활고에도 시달리고, 누군가를 보며 질투도 한다. 그렇게 이어지는 삶의 모습을 보며 각자 현 시점의 삶을 새삼 들여다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태어난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죽음’ 과연 죽음이 우리의 마지막 미래일까?
우리는 죽음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거꾸로 삶을 예습해 보고자 한다.
생이 거듭된다면 죽음은 오히려 더 나은 삶을 위한 배려일 수 있으니. 여기서 펼쳐지는 천국, 지옥, 그리고 사후 세계 그 어딘가의 모습을 통해 지금 쉴 새 없이 굴러가는 이 현생의 삶을 잠깐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고 그 삶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인연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이 이야기를 우연히, 혹은 운명처럼 맞이한 모두에게 주어지길 바란다.
프로그램 정보
출연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분류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