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열혈사제
온갖 추한 죄는 버라이어티하게 다 처 짓고,
간증 한 번 하고 [죄 사함]받았다며 혼자 정신승리 하고,
이를 무한반복하며 맘 편히 죄 지으려고 신을 믿는 역겨운 인간들!
예로부터 지금까지 세상에 가장 잘 먹히는 [코스프레]가 바로 이것이다.


사실 이런 인간들은 지 마음 편하자고 속죄하는 거다.
지한테 당한 사람들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는 파렴치 한 [개아기]들이다.
아무리 만인에 평등한 종교라도 이젠 사람 좀 가려서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사람 가려 받고, 혼낼 일은 혼내고, 속세의 정의와 밸런스를 맞추는 것,
이것이 현대 종교가 가져야 할 새로운 정의관이 아닐까?

이에 쌈박한 정의관을 가진 성직자를 [우리의 바람]대로 그려보고 싶었다.
이 성직자를 통해 [종교적인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부패에 대해 무감각해진 한국인들의[모럴 해저드]를 보여주려 한다.
더불어 썩어 빠진 세상에 있어서 불멸의 항생제는
역시나 [인간]이라는 사실도!
프로그램 정보
출연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외
분류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