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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터뷰③] ‘디 아더 사이드’ 이루다 “첫 영화이자 공포물이라 설레”

사진=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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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뉴스 이준상 기자] 공포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이루다는 “첫 영화이자 첫 공포물이라 설레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더 섬뜩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11일 케이스타뉴스는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의 이루다와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걸그룹 우주소녀에서 배우 데뷔 2년 만에 큰 성장을 이룬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루다는 드라마 외에도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컬트 공포영화 ‘디 아더 사이드’에서 주연 호은 역을 맡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루다는 “첫 영화이자 첫 공포물이라 설레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더 섬뜩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며 “공포 장르 특유의 긴장감이 관객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를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 꼽았다. 이루다는 “로맨틱 코미디는 아직 많이 해보지 못한 장르라서 꼭 도전해 보고 싶다”며 “제 안에 숨겨진 또 다른 모습을 꺼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루다는 연기자로서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로 김선영을 언급했다. 그는 “닮고 싶은 선배님”이라며 “언젠가 꼭 함께 연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10년 뒤 자신이 어떤 배우로 기억되기를 바라냐는 질문에 이루다는 “감정을 쓸어버릴 수 있는 배우”라며 “연기를 통해 보는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면 그보다 큰 행복은 없을 것 같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태양을 삼킨 여자’는 분식집을 운영하며 딸을 홀로 키우는 미혼모 백설희(장신영 분)가 딸의 복수를 위해 재벌가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루다는 극 중 백설희의 딸 백미소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분에 MBC에서 방영 중이다.

출처 : 케이스타뉴스 (http://www.starnews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