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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성 “‘핀란드 파파’, 가족에게 상처받은 이들에 위로 되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민성이 드라마 ‘핀란드 파파’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11일 정민성의 소속사 IHQ는 “카페 핀란드 파파의 가짜 가족 중 아빠 역할로 출연한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에서도 시청자의 마음을 녹이는 존재감 높은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핀란드 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 ‘핀란드 파파’의 신입 유리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로맨스다. 카페 구성원들은 가짜 가족으로 뭉쳤지만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한 연습을 거치며 각자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한다. 다소 어두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판타지 힐링 요소를 넣어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정민성이 맡은 아빠 역할은 도박으로 모든 것을 잃고 카페 ‘핀란드 파파’의 가짜 가족으로 일하는 캐릭터이다. 카페에서 주방 보조 및 청소 등 허드렛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빠 역할을 통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민성은 “이 드라마를 통해 가족으로부터 상처받은 사람들이 위로 받고 새로운 인생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촬영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정민성 배우는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과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디즈니플러스에서 선보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는 1인 2역의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명불허전 연기를 입증했다.

‘핀란드 파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첫 방송되며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