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신사장 프로젝트’ 병헌, 소름 돋는 악역 열연 ‘파격 변신’

배우 병헌이 첫 악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섰다.

병헌은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4, 5회에서 마헌시 시의원 최웅식(박원상 분)의 아들 최용민 역으로 등장, 악랄하고 섬뜩한 빌런의 면모를 선보이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병헌은 첫 등장부터 냉혹한 본성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등학교 시절 이시온(이레 분)에게 끔찍한 기억을 남겼던 그는, 치킨집 배달 요원으로 일하는 시온과 우연히 재회한 후 다시금 그녀를 집요하게 괴롭히고 조필립(배현성 분)의 목숨까지 위협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어 용민은 시온의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상황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분을 참지 못하고 난동을 부렸다. 광기 어린 눈빛과 일그러진 표정으로 화면을 장악한 그는 신사장(한석규 분)과의 대립 장면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인물의 불안정한 심리와 감정의 분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병헌은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에피소드의 중심인물로서 극 전개를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첫 악역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어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펼칠 그의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