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팝스타 샘 스미스가 자신과 닮은 꼴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개그맨 황제성에게 응답했다.
황제성은 최근 샘 스미스의 신곡 ‘언홀리(Unholy)’ 뮤직비디오를 커버해 공개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언홀리’ 뮤직비디오 속 샘 스미스가 황제성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에 화답하기 위해 만든 패러디 영상이었다. 이 커버 영상은 2천만 누적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커버 영상을 본 샘 스미스가 황제성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는 소식이 황제성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황제파워’를 통해 전해졌다. 샘 스미스는 황제성에게 영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상에서 샘 스미스는 황제성을 “킹 스미스”, “제성 DJ”라 부르며 “한국에서 ‘언홀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고맙다. 킹 스미스, 고맙다”라고 말했다.
황제성은 다시 한 번 샘 스미스 분장에 도전, 그 모습 그대로 ‘황제파워’ 진행에 나섰다. 그동안 황제성은 ‘황제파워’에서 흑토끼, 어노잉 오렌지, 크리스마스 트리, 모나리자, 프레디 머큐리, 스폰지밥 등으로 분장을 시도해 보는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왔는데, 이번 샘 스미스 분장으로 또 한번 애청자들에게 분장쇼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제성은 앞으로도 샘 스미스의 노래들을 커버해 보겠다며, 샘 스미스 부캐 캐릭터에 ‘킹스미스’라는 이름도 지었다. 보는 라디오로 황제성의 분장을 지켜본 ‘황제파워’ 청취자들은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된다”, “이 정도면 샘 스미스도 황제성에게 진심”, “킹 스미스 해외 진출 하자”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황제성이 진행하는 ‘황제파워’는 매일 오후 4시부터 두시간 동안 107.7 SBS Power FM과 고릴라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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