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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 김혜윤, 신인상 4관왕…“더 성장하는 배우될 것”

김혜윤 사진|IHQ

사진설명김혜윤 사진|IHQ

배우 김혜윤이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싹쓸이했다.

15일 소속사 IHQ에 따르면 김혜윤은 전날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KFPA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김혜윤은 ‘불도저에 탄 소녀’ 혜영 역을 통해 올해 4개 연속으로 신인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첫 수상 소식은 미국에서 들려왔다.

김혜윤은 지난 7월 제21회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NYAFF)에서 ‘스크린 인터내셔널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를 받았다.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지난 9일에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진행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김혜윤은 그동안 보여줬던 모범생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불도저에 탄 소녀’ 혜영 역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극 중 팔에 용 문신까지 그리는 등 과감한 액션 연기까지 빛을 봤다.

김혜윤은 “4번의 시상식을 거치면서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팬들과 ‘불도저에 탄 소녀’ 제작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리고 싶다”며 “배우 김혜윤의 커리어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는 생각으로 내년 한 해 보다 성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