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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세영, ‘블라인드’ 존재감 넘치는 호연

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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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세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범죄 피해자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오세영은 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블라인드’에 출연했다.

오세영은 드라마에서 생일날 괴한에게 납치되는 피해자 백지은 역으로 쉽지 않은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1회에서 오세영은 인트로 직후 홀로 빗속에서 어두운 길을 걸어가며 등장했다. 괴한과 마주한 뒤 빗속을 뚫으며 달려가는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겁에 질린 피해자 표정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납치된 후 깨어난 장면에서는 사실감 넘치는 눈빛과 호흡을 통해 두려움에 떠는 범죄 피해자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사체로 발견된 장면에서는 폭행 피해를 입은 리얼한 분장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 가슴을 아프게 했다.

‘블라인드’가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만큼 오세영의 연기는 초반 극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오세영은 JTBC 드라마 ‘서른아홉’과 웹드라마 ‘고양이바텐더’, ‘필수연애교양’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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